대구예술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박병구(대상), 이보현(대구시장상), 김규학(감사장), 김현태(청년예술인상), 이지영(청년예술인상).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2017 대구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박병구 대구미술협회장을 선정했다. 대구예총은 11일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2017 대구예술상 수상자 15명을 선정, 발표했다.

대구시장상은 이보현 대구국악협회장이, 감사장은 김규학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상한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은 연극인 이지영, 무용가 김현태가 받는다.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대구시장 표창이 수여되고, 대구사랑모아병원(대표원장 백승희)이 후원하는 500만원씩의 창작지원기금을 받게 된다.

대구예총 산하 10개 협회별 대구예술상 수상자로는 우홍직(건축가회), 금재현(국악협회), 김순주(무용협회), 김석(문인협회), 박승수(미술협회), 서진해(사진작가협회), 이홍기(연극협회), 이상택(연예예술인협회), 유재희(영화인협회), 권은실(음악협회)이 선정됐다.

대구예술상 시상식은 2017대구예술제가 시작되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053)651-5028

김봉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