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강좌 수강생 모집, 내달 개강

김성녀`박명기`최주봉 등 강연

대구예총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18 대구예술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예술문화대학은 총 26강좌로 수강생 특별 자치 활동, 야외 활동과 함께 강연과 음악 등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로 구성된다.

2018 대구예술문화대학은 4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며, 매회 주제를 바꿔 유명 인사, 예술 전문가들이 강연을 한다.

올해는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인 김성녀, 가수 겸 국악인 박규리, 마에스트로 박명기, 전 KBS드라마 PD이자 전 경주 예술의 전당 관장 엄기백, 뮤지컬 배우 이태원, 1970~80년대 흥행 영화감독이었던 정인엽, 탤런트이자 연극배우인 최주봉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문학박사 권순종, 웃음 치료사 권순해, 서양화가 권정호, 미술평론가 김영동, 전 예총회장 류형우, 가수 박미영, 시인 박방희, 영남대 건축학 교수 박상민, 가수 박수미, 영화평론가 서성희, 국악인 성정모, 사진작가 이종룡, 발레리나 정재은, 성악가 주선영 등이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한 달 늦게 개강하지만 그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역동적인 장이 될 수 있도록 수강생들의 의견에 맞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생에게는 교재와 중식 등이 제공된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5만원. 입학원서는 대구예총 홈페이지(www.dgyechong.com)에서 내려받아 직접 제출하거나 e메일(chong053@hanmail.net) 또는 팩스(053-628-7937)로 보내면 된다. 문의 053)651-5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