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는 지난 24일 콜롬비아 낀디오주 부에나비스타시에서 낀디오 예술단(회장 훌리안 안드레스 아리아스 에체베리)과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1일 낀디오주를 방문한 대구예총은 콜롬비아 문화예술 도시인 부에나비스타시의 예술단과 정기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 기간 대구예총 교류단은 현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김종성 회장은 “콜롬비아는 중남미 유일의 6.25참전국이자 혈맹국이라  더 뜻깊은 교류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동남아시아 위주의 국제 예술교류에서 영역을 넓혀 남미의 우수한 예술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낀디오 예술단은 콜롬비아 낀디오주의 음악과 예술을 책임지고 있는 민간 단체로 낀디오 지역 내 14개 시와 콜롬비아 전통문화를 잇고 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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