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8월 1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2020.7.30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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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8-05 16:5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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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대구예총)은 '제6회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을 8월 1일(토) 오후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무대포(for) 청소년'을 슬로건으로 한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예술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연을 겸한 축제를 펼친다.
올해 축제는 기존 경연 형식을 탈피해 청소년 버스킹과 주제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대구예총 채널에서도 공연을 볼 수 있다.
총 1·2부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영남풍물연구소 소속 청소년 연희단 '고리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배우 이서하, 김채이, 이영찬, 조성민 등이 소속되어 있는 '폼'이 국내외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이어 10대 뮤지션들로 구성된 밴드 '강세윤 트리오'의 무대가 펼쳐진다. 피아노 강세윤(16), 베이스 편성현(19), 드럼 김동혁(16) 군이 참여하는 밴드로 프로 아티스트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부에서는 '무대포(for) 청소년'을 주제로 미완성의 주체가 아닌 능동적인 리더로서의 청소년기를 대변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국악 연주자 홍혜림, 임형석, 권도연, 권준아, 김규빈, 현대무용가 김학용, 이재형, 김현준, 송현태, 신요한 등 50여명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아울러 역대 수상팀들의 축하무대로 지난해 대상 수상팀인 '신타카타카'의 타악 연주공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타온'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강성윤의 하프시코드 연주와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다양한 음악장르를 편곡한 레퍼토리를 펼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제작한 '거리두기송'과 무대포(for) 청소년 주제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안전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이번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lh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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