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이하 대구예총) 회장에 이창환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전 대구경북건축가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대구예총은 지난 7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구경북건축가회 이창환 후보자 단독으로 등록했음을 공고한다"라고 밝혔다. 대구예총 정관에 따르면 후보자가 단독 출마할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 이 당선자는 오는 22일 총회 때 당선증을 받고 난 이후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창환 당선자는 선거 공보물을 통해 '행복한 예술문화도시 대구의 힘은 예술입니다'라는 틀 아래 △대구를 행복한 예술문화 도시로 △대구예술인의 위상 재정립 △대구예총의 대전환 예술인과 함께 등의 비전을 내세운 바 있다. 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과 활동 계획 등 자세한 내용은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